첫 안식월을 마치며

첫 안식월을 마치며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첫 안식월을 마치고 파푸아뉴기니로 귀국하기 전 간단히 소식 전합니다. 지난 주 조선교사의 파푸아뉴기니 워킹비자를 잘 받았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한국, 캐나다, 미국에 있는 동역자들과 동역교회들에게 카니누와 종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카니누와 번역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부지런히 나누었습니다. 늘 그리워하다가 얼굴과 얼굴을 뵈니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3개월에 한 번씩 동역 서신으로 짧게 소식 전하다가 구체적으로 맘껏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동역자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지난 3년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었다고 힘써 말하며 계속해서 카니누와 종족을 위해 기도해 주십사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지금도 동역자님의 기도로 힘을 얻고 섬기는 카니누와 종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카니누와 종족을 소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저희들의 이름은 기억 못해도 좋으니 ‘카니누와’ 종족 이름은 꼭 기억하며 기도해 달라고 했는데 몇 주 후 한 어린아이가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선교사님, 저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카니누와!’ 순간 주님의 크신 위로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빨리 가서 함께 사역하는 카니누와 번역팀에게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어린아이도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그러니 힘내자고.

동역자님, 오늘도 카니누와 종족을 기억하며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00명 정도 되는 소수 종족이지만 이들이 자신들의 언어인 카니누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그 날까지 계속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9월 12일 한국을 떠나 호주 시드니를 거쳐 21일 파푸아뉴기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시드니에 있는 동안 주일, 수요일에 저희 사역을 나누게 되는데 예비해 두신 기도의 동역자들을 만나 교제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9월 22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르스비에 있는 교회에서 박 선교사가 말씀을 전합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주셔서 말씀으로 힘을 얻고 변화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10월 알로타우에서 진행되는 바이탈(다중 언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9월말까지 11개 언어 그룹 번역자들이 알로타우로 모이는데 건강하게 안전하게 잘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섬기는 스탭들과 현지 번역자들이 영육간에 강건하여 한 달 동안 각자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러 동역자들의 세심한 배려들, 하나 하나 다 나누고 싶은데 지면으로 나누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저희들의 표현력에도 한계가 있어 감사의 인사로 이번 서신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Agigiku! 감사합니다!

파푸아뉴기니 카니누와 종족을 섬기는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 드림

PS: 저희 웹사이트가 생겼습니다. www.jjmission.org

동역자님께 저희 소식을 자주 전하고 싶어 여러 방법들을 고민하던 차에 웹사이트 제작 업체인 네오라이즈( Neorize Enterprises Ltd. )에서 동역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저희 웹사이트( www.jjmission.org )를 통해서도 소식이 전달될 것입니다. 물론 계속해서 이메일로도 저희 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도 방문해서 카니누와 번역팀들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