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번역 사역

성경번역 사역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는 1942년에 카메룬 타운센드에 의해 창설되었습니다. (위클리프 캐나다는 1968년에 창설되었습니다.) 과테말라의 공용어로 된 스페인어 성경을 나눠주며 선교하던 타운센드는 칵치켈 부족의 노인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의 하나님이 그토록 전능하시다면, 왜 우리말로는 말할 수 없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자기 말(heart language)이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말을 통해 타운센드는 성경번역의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타운센드는 이 세상의 모든 남녀노소가 그들의 모국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21세의 젊은 나이에 한 부족에게 그분들의 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성경번역에 헌신했던 그는 칵치켈과 같은 부족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알고 30세 중반부터 그 비전을 나누고 동역자들과 함께 그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초로 영어로 성경을 번역한 종교개혁자 존 위클리프의 이름을 빌려서 타운센드는 1934년도에 캠프 위클리프라는 언어학 훈련소를 개설했습니다. 1942년에 캠프 위클리프는 두 개의 자매기관으로 나뉘게 되었는데 하나는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WBT)이고 또 하나는 하계 언어학 연구소(SIL)입니다.

오늘날 하계 언어학 연구소와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는 성경을 번역하며, 언어학 훈련을 시키고, 번역에 관한 관심을 활성화하는 일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구약 전체가 번역된 35개 언어를 비롯해 830개 언어로 신약성경이 번역되었고 1500개 이상의 언어로 성경번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타운센드는 그의 꿈을 현실화한 것입니다. 오늘도 수천 명의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의 마음에 와 닿는 말로 바로 전하기 위해 이 일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을 자기말로 간직하지 못한 2천개에 달하는 언어에 이 일을 감당할 사람들을 필요합니다!
(현재의 성경번역 상황에 대해서는 다음의 영문 자료를 참고하세요.
Scripture Access Statistics)

캐나다에서는 동원/파송단체인 위클리프(Wycliffe), 훈련기관인 캔아이엘(CanIL), 후원자들과 현지를 연결하는 원북(OneBook) 세 단체가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WBTC Kor v rgb            CanIL           OneBook